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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국어문제

이이 <고산구곡가> 해설 및 수능변형문제

by 삶을 만드는 사과 2024. 11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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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이 고산구곡가해석.pd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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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이, <고산구곡가> 문제와 수능변형문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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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산구곡가

이이

 

 

高山九曲潭(고산구곡담)을 사람이 몰으든이

주모복거(誅茅卜居)하니니 벗님네 다 오신다.

어즙어, 武夷(무이)想像(상상)하學朱子(학주자)리라.

 

*고산구곡 : 아홉 번을 굽이도는 계곡. 이이가 학문 수양을 위해 거처하던 곳.

*주모복거 : 풀을 베어내고 집을 지어 살 곳을 정함.

*무이 : 주자가 정자를 짓고 학문을 닦던 곳.

<1> 고산에 정사(精舍)를 짓고 주자학을 배움

고산의 아홉 번을 굽이도는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람들이 모르더니 / 내가 터를 닦아 집을 짓고 살게 되니 벗들이 찾아오는구나. /! 주자가 학문을 닦는 무이를 생각하면서 주자의 학문을 공부하리라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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一曲(일곡)은 어드메고 관암(冠巖)에 해 빗쵠다.

平蕪(평무)에 내 거든이 遠近(원근)이 글림이로다.

松間(송간)綠樽(녹준)을 녹코 벗 온 양 보노라.

 

*관암 : 바위의 이름, 갓같이 생긴 바위 *거든이 : 안개가 걷히니

*평무 : 잡초가 무성한 벌판. *녹준 : 좋은 술을 담은 술통

<2> 관암의 아침 경치

일곡은 어디인가? 관암에 해가 비친다. / 잡초가 우거진 들판에 안개가 걷히니 원근의 경치가 그림같이 아름답구나. / 소나무 사이에 술통을 놓고 벗이 찾아 온 것처럼 (즐겨) 바라보노라.

 

 

 

二曲(이곡)은 어드메花巖(화암)春滿(춘만)커다.

碧波(벽파)에 곳츨 띄野外(야외)에 보내노라.

사람勝地(승지)를 몰온이 알게 한들 엇더리.

 

*화암 : 바위 이름, 꽃바위. *춘만 : 봄이 저물다. 혹은 봄이 가득하다.

*벽파 : 푸른 물결 *승지 : 아름다운 곳. 명승지의 준말.

<3> 화암의 늦봄 경치

이곡은 어디인가? 화암에 봄이 저물었도다. / 푸른 물결에 꽃을 띄워 들 밖으로 보내노라. / 사람들이 경치 좋은 이곳을 알지 못하니 알려서 찾아오게 한들 어떠리.

 

 

 

 

三曲(삼곡)은 어드메翠屛(취병)에 닙 퍼졌다.

綠樹(녹수)山鳥(산조)下上其音(하상기음)하는 적의

盤松(반송)受淸風(수청풍)한이 녀름 경()이 업셰라.

 

*취병 : 푸른 빛 병풍처럼 나무와 풀로 덮인 절벽

*하상기음 : 소리를 낮추었다가 높였다 함

*반송 : 키가 작고 가지가 옆으로 퍼진 소나무

<4> 취병의 시원한 여름 경치

삼곡은 어디인가? 푸른 병풍을 둘러친 듯한 절벽에 잎이 우거졌다. / 푸른 나무 위의 산새는 여러 가지 소리로 지저귀는데 / 작은 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니 여름 같지 않게 시원하구나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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四曲(사곡)은 아드메松崖(송애)에 해 넘거다.

潭心巖影(담심암영)은 온갖 빗치 잠겻셰라.

임천(林泉)이 깁도록 죠흐니 흥()을 계워 하노라.

 

*송애 : 소나무가 있는 물가의 낭떠러지 *담심암영 : 물에 비친 바위 그림자

<5> 송애와 연못의 저녁 풍경

사곡은 어디인가? 소나무가 있는 절벽에 해가 넘어간다. / 연못 속에 비친 바위 그림자는 온갖 빛과 함께 잠겨 있구나. / 수풀 속의 샘은 깊을수록 좋으니 흥을 이길 수가 없구나.

 

 

 

 

五曲(오곡)은 어드메隱屛(은병)이 보기 죠희.

水邊精舍(수변정사)瀟灑(소쇄)함도 가이업다.

()講學(강학)도 하려니와 詠月吟風(영월음풍)올이라.

 

*은병 : 으슥한 병풍처럼 둘러 있는 절벽. *수변정사 : 물가에 세워진 정사. *소쇄 : 맑고 깨끗함

<6> 수변 정사에서의 강학과 영월음풍

오곡은 어디인가? 으슥한 병풍처럼 둘러 있는 절벽이 보기 좋구나. / 물가에 세워진 정사는 맑고 깨끗하기 한이 없다. / 이 가운데서 학문 연구도 하려니와 자연을 시로 짓고 읊으면서 풍류를 즐기리라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六曲(육곡)은 어드메釣峽(조협)에 물이 넙다.

나와 고기야 뉘야 더욱 즑이는고.

黃昏(황혼)에 낙대를 메고 帶月歸(대월귀)노라.

 

*조협 : 낚시질하기에 좋은 골짜기 *대월귀 : 달과 함께 돌아옴.

<7> 조협에서의 낚시질과 대월귀

육곡은 어디인가? 낚시질하기 좋은 골짜기에 물이 넓구나./나와 물고기는 어느 쪽이 더 즐거운가?/이렇게 종일 즐기다가 날이 저물면 달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노라.

 

 

 

七曲(칠곡)은 어드메楓巖(풍암)秋色(추색)이 죳타.

淸霜(청상)이 멻게 치니 絶壁(절벽)이 금수(錦繡)ㅣ로다.

寒巖(한암)에 혼자 안자셔 집을 닛고 잇노라.

 

*풍암 : 단풍으로 둘러싸인 바위. *청상 : 맑은 서리. *한암 : 차가운 바위.

<8> 단풍으로 덮인 아름다운 가을 풍경

칠곡은 어디인가? 단풍으로 둘러싸인 바위에 가을빛이 좋다./맑은 서리가 엷게 내리니 절벽이 비단같이 아름답구나. / 차가운 바위에 혼자 앉아서 속세의 일을 잊어버렸노라.

 

 

 

八曲(팔곡)은 어드메琴灘(금탄)에 달이 밝.

玉軫金徽(옥진금휘)數三曲(수삼곡)을 노는 말이,

古調(고조)를 알이 업스니 혼자 즐겨 있노라.

 

*금탄 : 악기를 연주하며 노는 시냇가 *옥진금휘 : 아주 좋은 거문고

<9>시냇가에서 거문고를 연주하여 즐김

팔곡은 어디인가? 악기를 연주하는 시냇가에 달이 밝구나. / 아주 좋은 거문고로 몇 곡을 연주하면서 / 옛 곡조를 알 사람이 없으니 혼자 즐기고 있노라.

 

 

九曲(구곡)은 어드메文山(문산)歲慕(세모)커다.

奇巖怪石(기암 괴석)이 눈 속에 뭇쳣셰라.

遊人(유인)은 오지 아니하고 볼 것 업다 하더라.

 

*세모 : 한 해가 저묾. *유인 : 놀러 다니는 사람.

<10> 눈 덮인 세모의 자연

구곡은 어디인가? 문산에 한 해가 저물었도다. / 기암 괴석이 눈 속에 묻혔구나. / 사람들은 와 보지도 않고 볼 것 없다고 하더라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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