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가을 애플워치 울트라 3 - 6가지 신기능 탑재

애플이 2025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 울트라 3를 통해 다시 한 번 웨어러블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보인다. 울트라 시리즈는 2022년 처음 공개된 이후 ‘프리미엄 아웃도어 스마트워치’로 자리매김했으며, 울트라 2(2023)에서 디스플레이 밝기 및 성능이 소폭 개선됐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. 그러나 3세대에서는 총 6가지 새로운 기능이 예고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. 전작인 울트라 2와 비교해 디자인은 유사할 가능성이 높지만, 내부 기능과 실사용 편의성 면에서는 중요한 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.

울트라 3에서 새롭게 선보일 6가지 주요 변화

 

✅ 고혈압 감지 기능 (Blood Pressure Trend Detection)

● 애플워치 최초 도입 예정.

● 정확한 혈압 수치는 제공하지 않지만, 혈압 상승 추세를 감지하여 경고 알림 제공.

● 사용자는 의료 전문가에게 데이터를 공유하고, 조기 진단 및 예방이 가능.

 ⇎ 울트라2에는 없는 기능으로, 건강 모니터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.

 

✅ 더 밝아진 LTPO3 OLED 디스플레이

● 울트라 3에는 최신 세대 LTPO3 올웨이즈온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.

● 애플워치 10에서 도입된 광각 OLED 기술 적용으로 밝기 최대 40% 향상.

● 야외 시인성 개선 및 전력 효율 향상이 기대됨.

  ⇎ 울트라 2는 LTPO2 기반 디스플레이로 밝기 최대 3,000니트였으나, 울트라3는 더 선명하고 효율적인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전망.

✅ S11 칩셋 탑재 – 성능·전력 동시 향상

● 기존 울트라 2는 S9 칩셋, 울트라 3는 S11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 큼.

● S11 칩은 연산 능력 개선, 소형화로 인한 내부 공간 확보, 배터리 용량 확장 가능성.

● AI 및 위성 통신 기능과의 최적화도 기대됨.

 ⇎ S9 → S11은 단순 성능 향상이 아닌, 구조적 변화 가능성 내포.

✅ 위성 연결 기능 – 셀룰러 없이도 긴급 메시지

● 아이폰에서 먼저 도입된 SOS 위성 통신 기능을 애플워치로 확장.

● 와이파이·LTE 불가 환경에서도 긴급 메시지 전송 가능.

● 등산·해양 스포츠 등 위험 환경에서 가민(Garmin)과 경쟁할 수준의 생존 기능 확보.

 ⇎ 울트라2에는 셀룰러 통신까지만 가능, 위성 기능은 비상용으로 새로운 보안망 제공.

✅ 5G 레드캡(RedCap) 최초 적용

● 기존 LTE 모뎀에서 5G RedCap으로 이동, 미디어텍 칩 탑재 예정.

● RedCap은 저전력 저비용의 경량화된 5G로, IoT 기기에 최적화된 방식.

● 데이터 처리 속도 및 응답 시간 단축, 전력 소모 최소화.

 ⇎ 울트라2는 LTE까지만 지원. 5G 적용은 스마트워치 최초로 예상되며, 미래형 연결성 확보.

✅ 후면 디자인 재설계 + 충전 속도 향상

● 금속 후면 구조로 변경, 더 큰 충전 코일 및 안테나 통합 예정.

● 충전 속도: 울트라 2 → 80%까지 약 60분, 울트라 3 → 30분 내 80% 달성 목표.

● 셀룰러 수신율 및 무선 충전 효율성 증가.

 ⇎ 울트라2의 세라믹/사파이어 조합에서 금속 후면 채택은 열 방출 및 신호 품질 향상 기대.

 

iOS 19,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변화 예고

 

 애플워치 울트라 3는 외형상 큰 변화 없이도 내실 있는 기능적 진보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의 판을 다시 짤 수 있을 전망이다. 고혈압 감지와 위성 연결, 5G RedCap, 고속 충전 기능 등은 ‘생존형 스마트워치’로서의 정체성을 강화시킨다.

 울트라 2 사용자에게는 단기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, 하드코어 스포츠나 탐험, 고위험 환경에서 활동하는 사용자라면 울트라 3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. 애플은 이번 울트라3를 통해 건강관리, 통신기술, 에너지 효율성의 3박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려 하고 있다.